300x250



오늘 레이가 전주를 왔다갔다.
이세에 이은 두번째 손님 !!
날씨가 너무 춥고 만나고 간 시간도 짧아서 상당히 아쉬웠지만,
우리는 다음에 또 다른 만남을 기약했다.




"하늘이좋아"님(왼쪽) 레이(오른쪽).
고궁으로 점심을 먹으러 갔다.



점심. 임금님 비빔밥.



파전도 한장 곁들여주는 센스 !



밥 비비느라 정신 없는 레이.



여기도 정신 없다.



밥 다 먹고 나와서 한장 !



눈 내리는 고궁.



"하늘이좋아"님은 공사다망하셔서 가시고
나랑 레이랑 여기저기 구경하다...차 마시러 다원에..



마당에 있는 항아리들이 소박하다.



우리는 촛불 아래서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.





흐음..

이 이후로..
카메라 배터리가 없어서 사진을 더 이상 찍질 못했다. -_-;



다원 나와서 기념품가게에 가서...기념품 좀 사주고...
저녁 먹으로 고고고~. 저녁 메뉴는 삼겹살 !!
저녁 먹으면서 술도 한잔 해주시고~.


기차를 기다리면서 우리는 역앞에서..자판기 커피 한잔씩 들고..
담배 한대 태우면서..대화를 나눴다.

Life sucks.

레이야, 덕분에 즐거웠다.
우린 또 보자..sooner or later !

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

사실 고궁은 아는 사람들이라면 다 기피하고 싶은
비빔밥집 중에 하나다. (비빔밥만 하는건 아니지만..;;)
그런데 또 외지분들을 모시고 가는곳이라면
고궁만한 곳도 없는듯 싶다.

아무리 맛도 중요하지만
다 쓰러져가는 집에서 밥을 먹는다면
밥맛이 좋을리가 없기때문이다.

항상 외지분들이 오시면 어딜 데려갈지 고민이 많다.
특히나 비빔밥을 먹고 싶다는 분들이 계시면 난감하다.
(사실 나도 아직 어디가 비빔밥이 맛있는지 모르기때문에..;;)

그럴땐 결국 고민하다가 고궁엘 가곤한다.
물론 외지분들께서는 극도의 만족감을 표현하신다.
(그렇게 만족을 느끼도록 하는 나만의 노하우가 사실 있다. 하하핫.)
그렇지만 내가 가서 먹어보면 그닥..;; 맛있다고 하기엔
뭔가가 조금 부족하다는 생각이다.

비빔밥집을 조금 더 탐방해봐야겠다. ^-^






비빔밥 ; 10,000원
전 ; 15,000원
300x250

'내돈내산 - 맛집의 탐구 > 전주"찐"맛집' 카테고리의 다른 글

고사동 "완산고을"  (6) 2006.03.19
송천동 "황토감자탕"  (16) 2006.03.04
완주군 봉동 "할머니 원조 국수"  (4) 2005.03.31
중화산동 "보선메기탕"  (2) 2005.03.24
덕진동 "황추찜닭"  (5) 2005.03.24

+ Recent posts