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중화산동 동강 복어집.

100% 활복어만 취급하는 집이다.

음 기본적으로 음식들이 다 정갈하고 맛있다.



어제도 술 먹고 복지리로 해장을 하러 갔는데
하루 종일 안 풀리던 숙취가 시원한 복지리로 단번에 풀렸다.



복어회보다는 복지리를 추천하고 싶다.

쫄깃한 복어의 육질과 가슴속까지 시원해지는 국물의 맛은
가히 천국의 맛이라 말할 수 있겠다.

일단 육수를 좀 끓이다가 막 손질해와서 아직도 꿈틀거리는 복어를
풍덩 담구고 육수에 살짝 익은 야채를 좀 먹어준다.

그러다보면 복튀김이 나오는데 좀 먹어주시고
본격적으로 복어와 육수를 섭취해주시면 된다.

복어 살점과 야채를 찍어 먹을 수 있는
이 집의 독특한 소스가 있는데 나름 맛이 괜찮다.

그리고 마지막으로는 각종 야채로 복어죽을 만들어 준다.

그것까지 먹어주시면 끝.



음.
그리고 가장 중요한거.

밥 먹으면 위층에 있는 노래방 1시간 꽁짜. ㅎㅎㅎㅎㅎ




활복 지리 1인분 ; 25,000원
복살 구이 1인분 ; 18,000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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