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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난 4월에 정말 오랫만에 산촌회관에서 저녁을 먹었습니다.

학교 다닐때 정말 자주 갔었는데

졸업하고나서는 자주 못가다가 오랫만에 갔지요.

 

학교 다닐때 주변사람들 사이에서 최고의 고기집이었는데

오랫만에 갔음에도 변한것 하나 없고 고기맛 여전하더군요. ^^

 

정말 즐겁게 식사하다가 왔습니다.

 

 

사진입니다.




가끔 고기를 먹으러 다니다보면

고기는 나름 괜찮은데 밑반찬이나 주전부리에

너무 소홀한 집들이 있습니다. 파채 + 김치 끝.. 뭐 이런곳 말이에요.

가본신 분들은 다 아시겠지만 산촌회관은 밑반찬도 정말 끝내주게 나오죠. ^^




잘 구워져서 고소한 꽁치 한마리, 그리고 시원하고 얼큰한 국물.

그러나 육사시미가 나오는 순간..;; 젓가락은 모두 육사시미로..;; ㅎ




자..드디어 주문한 등심이 나왔습니다.

마블링 좋은 등심을 바라보고 있으니 황홀경에 빠져듭니다.

보시면 아시겠지만..;; 정말 아름답지 않습니까?

지금 사진만 보고 있어도 황홀하군요. -ㅁ-






자 이제 한상 거하게 딱하니 차려놓고 먹습니다.

육즙이 빠지지 않도록 강한 불에 겉만 얼른 익히고 먹습니다.

입에서 살살 녹는게 거의 천국의 맛이군요.

열심히 먹으면서 또 한편으로는

누가 한번에 두, 세점씩 먹는지 감시합니다. -_-;

 

고기집에서 한번에 두, 세점씩 먹는건 비매너입니다. -_-;





생각지도 못했던 육회와 천엽, 그리고 차돌박이까지 !!!!!!!!!!!!!!!!!!!!!!!

 

아주 그냥 입이 호사를 합니다.





고기가 올려진 후로는 대화가 거의 없습니다.

그저 묵묵히 먹기만할뿐..;; 차돌박이도 별미입니다.

 

고기 자체를 너무 많이 먹어서 식사는 패쑤 !! ㅠㅠ

 

 

 

 

 

산촌회관이 맛있고 친절하고 좋은 고기집이라는건

뭐 두말해야 잔소리일듯 싶네요.

이렇게 맛있는 집들이 오랫동안 옆에 있어준다는

사실 하나만으로도 참 행복한듯 싶네요. ^^

 

아, 그리고 저번주에 좀 늦게 고기를 좀 먹고 싶어서

산촌회관에 전화했는데 영업시간이 10시까지라고 해서

아쉽게도 발걸음을 돌렸던 기억이 나는군요. ㅠㅠ

 

 

위치) 전북대학교 신정문옆 한국병원 맞은편(063-253-6783)

 

가격) 등심 : 22,000원

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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